학암포 이야기
재하,
- 모래는 물을 잘 빨아들여 그래서 휴대폰이 물이 물이 묻으면 모래에 쓱쓱 문지르면 물이 없어져. .. 내꺼폰도 언니꺼 폰도 그렇게 했어.
- 엄마는 여행가는걸 좋아해. 그런데 여행에 오면 놀지는 않아. 아빠는 여행가는걸 싫어해. 그런데 여행을 오면 우리랑 잘 놀아줘.
어제 밥을 먹던 재하가,
근데 엄마 진짜 이상해.
엄마 : “뭐가?”
재하 : “엄마는 맨날 여행가자~ 여행가자~ 하잖아.”
엄마 : “그래, 여행오니깐 좋잖아!”
재하 : “근데 이상해. 엄마는 여행오면 놀지는 않아. 아빠는 여행가지 말자고 하는데 여행오면 우리랑 같이 잘 놀고.. 이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