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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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힘내세요!

주하가 노래를 부른다. 아빠~ 힘내세요! 주하가 있자나요! 아빠 힘내세요~ 주하가 있자나요 아빠 힘내세요 주하가 있자나요 … 후렴부를 아직 제대로 익히지 못했나보다. 그래도 완전 감동이다. 힘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다. 거실 가운데 딱 서서 몸을 살짝살짝 흔들며 노래를 한다. 엄마가 함께 부르려고 했더니 \" 아냐! 주하가 주하가 할꺼야\" 하며 혼자서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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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내려가서 루하를 만나고 오다

지난 24일 태어난 루하를 만나러 오산으로 내려갔다가 온 주하랑 쭈맘.비가 오는 길에 운전을 해서 긴장했다는 쭈맘.루하 만나러 가는길에 땡큐가 위험할뻔 했다.그래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무사히 잘 다녀왔다.이미가 넓은 루하. 주하가 \"예쁘다~ 예쁘다~\" 해주고 \"사랑해~\" 하고 왔단다. 앞으로 주하랑 사이좋게 지내야 할텐데.. 아니 주하가 잘 돌봐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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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다.

아미가 놀러왔다. 오늘 마트에가서 쭈맘이랑 처형이랑 스테이크 고기를 사왔다. 커다란 고기가 먹음직 스럽다.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났다. 지글지글 요리가 완성되고! 모두모두 냠냠냠! 주하는 아미랑 노는게 더 좋은가보다. 아미가 \"아~ 오~\" 하면서 소리만 내도 \"까르르르 까르르\" 숨이 넘어갈듯 웃는다.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제공해주신 처형! 언제나 고마운 처형. 얼굴과 마음씨가 완전 동일하게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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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 머리에서 …

집에 와보니 주하랑 아미랑 신나게 놀고있다 물감을 가지고 여기저기 칠하며 … 베란다 전체가 물감 천국이다 그렇게 광란의 물감 놀이가 끝나고 주하를 세수 시키려고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머리카락 속에 빨간색 물감 덩어리가 엉켜붙어있다. 물을 적셔서 덩어리를 녹이고 있는데 주하가 고개를 들어버렸다. 주르르르… 피처럼 물감이 흐른다. ^^ 쭈맘이 달려와서는 보더니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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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놀다

주하를 요미요미 참여수업 ? 에 보내고 난뒤 조금 놀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그냥 그냥 뭐든 하고 싶은데로 느끼고 놀게 해주기로. 그래서 물고기 어항에 넣으려고 사뒀던 작은 자갈이 있었는데 그걸 주하가 보더니 방석을 가져다 놓고 컵을 가지고 와서 주하방에 있는 부엌놀이에서 국자도 가져와서는 혼자서 자갈을 가지고 놀고 있다. 쭈맘과 나는 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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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 혼자서 약을 먹다

콧물 감기가 심해진 주하가 결국 병원에가서 약을 지어 먹었다. 처음에 맑은 콧물만 나오더니 노랗게 콧물이 나와서 약을 지어왔다. 6개월 전만 하더라도 약 먹기 싫어서 강제로 잡고 입을 벌려서 약을 밀어넣었는데 … 이제 주하가 어른(?)이 된걸까? 혼자서 약을 쭉쭉 짜먹는다. 대견하다. ^^ 작성: www.JUHA.kr 장상현 기자( zzang@JUH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