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와 놀이터에서
오랜만에 사랑하는 우리딸 재하와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 애기같은 우리딸.
몸은 통통하게 살이 쪘지만 하는 행동이며 말이며 모두 애기다.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더니 이렇게 저렇게 자기가 모델이라며 사진을 찍겠다고 한다.
비록 아빠를 닮아서 눈은 점점 작아지고 살은 찌고 있지만 역시 아직은 이쁘고 귀엽기만 하다.
무엇보다 건강함이 너무나 감사하다. 중이염때문인지 잘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을 빼놓고는 모든게 좋아 보인다.
요즘은 날이 좋으니 카메라를 들고 자주 놀러가야 겠다.
이쁠때 이쁜 사진을 많이 남겨놓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