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도 잘 맞아요~! 그리고 외할아버지가 좋아요~!
주하가 예방접종을 맞고 왔다.
쭈맘이 몸이 좋지 않아서 쭈빠가 오전 반차를 내고 온가족이 보건소에 갔다.
동대문 보건소.
공공기관들이 다 그럴테지만 보건소.. 따뜻함과 상냥함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직원들 얼굴은 무표정. 웃음을 바라지도 않는다. 좀 밝은 표정으로 있으면 안되나?
전문성도 없어보인다.
주사를 놓는 간호사가 평상복 차림으로 들어와서는 주사를 놓는다.
깨끗할까?
간호사복을 입는 이유가 유니폼이어서만은 아닐텐데….
그냥 공짜니깐 가서 맞는다.
… 우리나라 ..언제쯤 살기 좋아질까?
나라돈 받는 공무원님들이 정신차리면 더 빨리 살기 좋아질것 같은데…
주하 일기에 쭈빠의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간거 같다. ㅎㅎ
암튼~
주사 두방 맞느라 엄청 아팠을텐데
주하는 가쁜하게 앙앙~ 거리기만 했을뿐 별일없다는 듯 끝내버렸다.
역시~ 참을성하면 장주하다!
태어날때 태변을 먹고 심박이 180 이상까지 올라갔는데 그걸 참아내고
자연분만으로 나온 장주하인데 이까짓 주사 두방쯤이야 ㅎㅎㅎ
주하야~ 앞으로도 화이팅!!
( 예방접종 끝나면 몸에 주사바늘 꼽는 일 없이 건강하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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