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는 피곤해요~
쭈맘이 주하를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를 다니곤 한다.
그런데 쭈빠가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 씻으려하는데
쭈맘에게 전화가 왔다.
\" 집앞인데 카메라 들고 나와~ \"
쭈빠는 무슨일인가 해서 카메라를 챙겨들고 주차장으로 나갔다.
하하하하….
우리 주하가 피곤함을 못이기고 과자를 먹다가 잠이들어버렸나보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입술 한쪽에 과자가 아직 남아있는 모습.
그 귀여움은 직접 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음이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싶은데 쭈맘의 카메라가 똑딱이라서
쭈빠의 카메라를 가져오라고 한것이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짜식! 귀엽기도 하지 ㅎㅎㅎ
그런 주하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잠에서 깨버렸다.
쭈맘이랑 쭈빠랑 재미있게 놀고싶어서 그랬나보다.
혼자서도 소파를 잡고 일어서고 벽을 짚고도 일어서는 주하.
이제 한사람이 옆에 붙어있어야지 안심이다.
언제 어디서 일어서다가 뒤로 쿵~! 하고 넘어질지 모르니…
그나저나 쭈맘은 주하의 이유식 걱정에 오늘도 고심을 한다.
그러다가 만들어낸 녀석. 김밥.
쇠고기를 다져서 밥과 함께 김을 붙였다.
철분이 많은 쇠고기와 김을 함께 먹이겠다는 속샘이다.
주하가 잘 먹는다.
그런데 김이 너무 큰지 가끔 삼키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그럴땐 바로 물~~을 먹이면 안심.
( 그렇게 먹인 김은 그대로 다시 나와버렸다. 김 = 소화가 잘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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