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 주주동물원에 가다
잠이 오는지 계속 하품을 한다.
\"주하야, 차에서 잘래? 자고 일어나면 동물원에 갈텐데.. 어때? \"
\" 좋아! \"
그렇게 주하는 카시트에서 잠이 들었고 쭈맘과 함께 주주테마동물원으로 출발했다.
초행길이라서 네비가 가라는 데로 고고고…~!
그렇게 한 1시간쯤 갔을까?
허름한 시골건물 들 사이로 주차장이 나왔다. 그곳이 동물원이란다.
입구에보니..
어른 9,000원.
아이 24개월 이상은 7,000원.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장!
그렇게 들어간 동물원은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삼성코액스에 있는 아쿠아륨보다 좋은것 같다. (가격대비..)
그리고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수있고 만져볼 수 있어서 주하가 좋아했다.
원숭이에게 사과도 주고, 돼지에게 당근도 주고, 말고 당나귀에게도 당근을 주고 ^^
그렇게 동물원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놀고나와서
동물원 근처에 있는 장난감 가게를 갔다.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가격비교도 하면서 장난감 가게에서 시간을 보냈다.
주하는 카시트에 진열해놓은 아기인형에 푹 빠졌다.
카시트에 있는 아기인형을 데리고 다니며 목욕도 시켜주고
여리 가져다 놓고 저리 가져다 놓고,
아기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빠가 돈이 많으면 팍팍 사주고 싶었지만…. 참았다. ^^;;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목욕을 시켰다.
심심해 할까봐. 그리고 아까 장난감가게에서 아무것도 사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그림도 그려주고 잘 놀았다. 기분이 좋은가보다.
목욕이 끝나고, 주하에게 쭈맘이 물었다.
\" 주하야, 오늘 동물원이랑 장난감 가게 갔는데 어디가 더 좋았어? \"
\"장난감가게!\"
주하는 당연하다는듯 장난감 가게를 말했다. … ㅎㅎㅎㅎㅎ 주객이 바뀐것이다 ^^
다음엔 동물원에서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