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책상아래서
내 책상 밑.
얻어온 목걸이가 한박스 있다.
책상 밑으로 딸들이 기어들어가서
그걸 가지고 논다.
얻어온 목걸이가 한박스 있다.
책상 밑으로 딸들이 기어들어가서
그걸 가지고 논다.
작은애는 모두 꺼내고
큰애는 그걸 목에 걸고있다.
이렇게 커가나보다싶었다.
목걸이 놀이가 끝나고 주하가 잠들기 전에
스티커를 만들어줬다.
마음에 들었는지 꼭 끌어안고 자겠다고 한다.
잠들면서도 한손에 잡고 놓지 않는 연기를 한다.
문방구에서 파는 1000원 2000원 짜리보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스티커를 더 좋아하는 주하.
행복하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