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016년 10월 9일 예배.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 박은조 목사님
(호 2:14)○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호 2:15)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4)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호 2:16)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5)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주인
(호 2:17)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호 2:18)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호 2:19)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호 2:20)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 2:21)○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호 2:22)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6)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심으심
(호 2:23)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 말씀설교
지난주말에 일본 북해도의 삿포로를 다녀왔다.

왜 삿포로를 가려고 했냐면 30년전 신학공부를 했던 동기하나가 그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호형호제 하는 그런 사이였는데 내년에 가마, 내후년에 가며 하며 그렇게 흘려보낸 세월이 30년이 되었습니다.
박영기 선교사, 6번째 분리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동기.

북해도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윌리암클락 – 박사님, 보이스비엠비셔스라고 말했던 유명한 선생님, 이분이 그 말을 한곳이 북해도 삿포로 입니다.

일본이 140년전에 아이루족이 살고 있던 북해도를 정벌했습니다. 그 섬에 농과대학을 설립하고 선진 농학을 가르칠 사람을 찾았는데 그분이 초빙하게 되었다.
9개월동안 교육하고 돌아감. 그 제자중에, 농과대학 1기 제자들중에 우치무라간조, 한국 중국등 기독교 사회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도 있다.

윌리엄 S. 클라크 교수가 말했던 “Boys, be ambitious” 의 야망은 바로 하나님에게 흡족한 아내가 되라. 는 뜻이었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제사장으로 삼은 것은 하나님에게로 세계의 모든 백성들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들어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제사장들은 조금씩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무너트렸습니다. 모든 민중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도록 했는데. 그 백성의 마음속에 교만이 생겼다. 하나님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방인들을 보고 지옥뗄감이라고 부르고 개같은 자들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우상을 함께 섬겼다. 예수님 오셨을 때 이미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변질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고멜과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멜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타락한 고멜과 같은 처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셨던 것입니다.
호세아가 고멜을 사랑했을까요?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그렇게 비용을 지불하면서 까지 집나간 고멜을 데려오고, 아이들을 셋이나 낳고 살지 못했을 것이다. 호세아는 진심으로 고멜을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자신을 우리의 남편이라 말씀하시고 우리를 그의 아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이 고린도후서에서 말했던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남편되신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 것이로다.” 한 것 , 결국 그 내용은 너희와 예수그리스도를 결혼시키려고 준비한 것이다. 이 말씀은 이미 몇 백년 전에 호세아서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과 결혼하셨습니까?”
왜? 대답이 없으십니까?
내가 하나님과 결혼한 사람인가? (아멘) 하나님이 아내라고 하는 사람이 나인가?(아멘) 여러분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까? (아멘)
그런 하나님이 계시는데 내가 그분없이 살려고 했던 것이 그것이 죄라는 것을 믿으십니까?(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권세로 그 죄를 씻을 수 있음을 믿으십니까?(아멘)
이 질문에 아멘이라 답할 수 있다면 아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멘으로 답하지 못하셨습니까? 제가 시원찮아서 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여러분은 시원찮은 아내입니다.
20살 21살때 나를 고멜과 비교를 하나 ? 하며 너무 속상했었고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잘 알고 계시는 구나 생각했다.
하나님과 우리가 결혼생활을 해나갈때 문제가 많을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녀들 이름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첫째. 이스르엘, 계곡의 이름으로 훗날 이곳에서 살육극이 벌어진다.

아합과 이세벨이 벌인 악행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중 유명한 것이 죄없는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뺐는다. 이런 아합의 자손들을 죽임. 자식들 70명이 한꺼번에 죽는다. 그 장소가 바로 피비린내 나는 곳이 이스르엘이다.

그 아들이름을 이스르엘이라 짓다니. 이스르엘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이건 고멜을 통해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너희들에게 저주가 임하고 고통이 임할 것이다. 그런 뜻으로 첫 아들을 그렇게 짓게 하셨다.
이런 이름을 지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아이 딸아이의 이름을 로루하마라고 지어라.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너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 그러나 내가 유다족속(이스라엘을 표현하는 말) 긍휼히 여겨 내가 그들을 구원하겠다.
[로루하마(딸)(1:6-7):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함 이라는 뜻
“고멜이 또 잉태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을 것임이니라(6).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저희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7).”]
세째 로함미 가 태어날 때 긍율히 여김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자손 수가 바닷가의 모래알 수같아 헤아릴수 없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긍율히 여기십니다.
[로암미(아들)(1:8-9): 내 백성이 아니다. 라는 뜻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9).”]
그러면 우리가 잘 사는게 필요한데. 그것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늘 이렇기만 하신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믿기 어렵습니다.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없고,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정의의 길로 걸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겠다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분노하겠다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의 마음가운데 우리를 살피시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사랑과 열심이다. 그것을 잘 표현한 말이 내가 너희와 결혼했다. 내가 너희에게 장가들었다. 라는 말이다.
우리는 대게 하나님은 이런 분이구나 하는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 때문에 너무 빨리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묵은 포도주와 새포도주가 내 마음을 빼앗는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며 건포도과자를 즐겨 먹는다. 여러분에게 건포도과자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것을 취하고 그것을 바라며 따라갈때 하나님을 알 수 없게 됩니다.

그 나무 그늘이 너무 좋다. 내가 보기에 나한테 너무 좋다.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올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지? 그것은 내 기준입니다. 그러나 기준이 내가 아닙니다.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는 신앙생활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신들을 동등하게 놓고 절하는 것, 분별력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을 남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거친 광야로 데려가서 위로하시는 분.
고멜은 율법을 배운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고멜의 마음에는 많은 상처가 있었을 것입니다. 열등감, 누군가 자기 이야기를 하면 확 올라오는 분노, 그것이 열등감입니다. 이 부족한 우리, 우리를 아내로 삼은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광야. 하나님이 우리를 데려가는 광야는 처음 약속하신 장소입니다.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과 약속했던 장소입니다. 조상들이 그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서 기뻐하는 곳, 그곳이 광야. 아침마다 만나를 내려주셔서 살게 하시는 광야. 바위에서 물을 내셔서 공급해주셨던 축복의 땅. 하나님이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음껏 축복하신 곳,
우리에게 광야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깨닿게 해주는 곳, 광야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위로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매일 걱정하며 산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책임질 것이다. 말씀하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걱정이지만 우리 아이들도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먹고 살것인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게 될 것이다.
일주일동안 한번도 성경책을 펴지 못했다. 당신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도 여기와 앉아있지 않습니까? 그건 잘했습니다. (웃음)
니가 내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내 자녀를 잊어버리리라. 우리가 말씀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챙기겠다. 그 아이 마음속에 하나님이 들어가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태도, 그것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다.
“호세아 2:19 :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우리가 돈보다 좋은 것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돈이나 좀 주지 하는 타령….하나님을 알면 하나님과의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뒤로 놓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 처럼 정의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한다. 우리가 은총을 나눌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면 세상 어떤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대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가 부족함에도 우리를 내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공로와 우리의 열심히 아닌, 호세아와 고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것 처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2016.10.09 주일 예배 정리. – 주하재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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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통해 처음 목사님의 질문에 아멘 하지 못함에 부끄러웠습니다. 목사님께서 질문하신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과 결혼하셨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 질문을 받든 제 믿음을 증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