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낮잠을 잘 시간이 찾아왔다.

쭈맘이 쭈빠에게 알바를 하나 던져줘서
쭈빠는 컴퓨터를 고치고 있었다. 그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

여보~ 나좀 찍어줘.

쭈맘의 목소리.. ^^;;

주하를 재우려고 곰씨를 함께 안고 있는 쭈맘의 모습..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찍어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슬픈 날이다.
컴퓨터를 고치고 네이버를 열었는데 .. 뜬금없는 기사가 떴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기사를 열어봤더니..
새벽에 자살을 하셨다고 한다.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으면…. 휴..

그나저나… 전직 대통령도 힘들어서 못 사는 우리나라인데
나같은 .. 그리고 주하같은 서민은 어찌 살아야 할지… 이민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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