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 머리를 묶었어요.
새벽이면 날이 쌀쌀해서 가을이 온줄 알았더니
오늘은 날이 다시 더워졌다.
그래서 주하 머리를 묶었다.
고무줄로 4곳이나 묶어버렸다.
귀엽다…
어디서 저렇게 귀여운 아가가 우리에게 왔을까..
깨물어 주고 싶은걸 꾹! 참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신나게 놀고 주하 낮잠을 잘 시간이 지났다.
배가 고플지 몰르니 뭔가 먹이고 재워야 한다는 쭈맘이
짜장면을 만들었다.
주하 전용 자장면.. 그냥 면에 자장가루 비벼서 만든 자장면.
처음에는 한가닥 집어서 입에 넣어보던 주하가
나중엔 손으로 덥석덥석 집어 먹는다.
젓가락으로 집어서 넣어주는데도 손으로도 면을 집고 있고
물을 마시면서도 면을 집어서 먹으려고 한다
완전.. 자장면에 꼿혀버렸다.
머리 묶어서 귀여운 주하가 먹기까지 잘 먹는다.
^^
Copyright 2008. JUHA.kr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