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고장나다.
주하의 유제품이 가득한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
… 맙소사..다..
… 맙소사..다..
설에 정읍에서 가지고 올라온 음식들과
주하 외할머니께서 주신 양념돼지불고기가 변해버렸다.
… 냉장실 온도..17도.
삼성냉장고 좋다고 해서 결혼할때 큰맘먹고 비싼놈으로 샀는데…
이렇게 배신을 할 줄이야…
기사가와서 수리를 했다. 친절한 기사.. 하지만 정책상 수리비 4만1천원을 받아갔다.
수리한것이라곤 전선한가닥 추가된 판으로 바꾸는일..
500원 정도 할 판때기 하나를 처음부터 넣어두지 않아서
10만원이 넘는 음식들을 모두 버렸다.
이걸.. 보상을 해줄랑가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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