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랑 국수가게집을 가다

주하는 찌장면이 먹고싶다고 하고 주하엄마는 열무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고  나는 배가 부르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주하 외갓집에 가기로 결정!
주하는 외갓집에서 짜파게티를 끓여주고 주하엄마는 구수집으로 가기로 결정 그렇게 집을 나섰다.

집을 출발해서 주하 외갓집에 거의 다 왔을무렵 막내이모가 주하를 마중나와있다가 주하에게 달려왔다 그리곤 주하를 데리고 마트로 가버렸다 졸지에 나랑 주하엄마만 남게된 상황. 난 어디로 가야하나. 혼자서 처가집에 가있는것보다 주하엄마와 함께 국수집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주하엄마의 손을 잡았다.
가자 국수집으로~~!
어제 점심에도 왔던 국수집이다.
주인아주머니가 알아보시곤 국수보다 열무를 더 넣어주신다. 그러나 열무가 부족했는지 국수는 남기고 열무만 다 먹은 주하엄마. 다시 주방쪽에 대고 주인아주머니에게 말한다
아줌마 여기 열무만 1000원어치 더 주시면 안되요. 열무만 더 먹고 싶은데요
주인 아줌마는 그릇하나에 열무를 담아서 가지고 왔다.
설마 천원을 더 받지는 않겠지 했는데 계산할때보니 천원이 추가된 가격이었다 동네장사인데 너무하다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나마 이런 가게가 있어서 주하엄마가 뭐라도 좀 먹을수 있으니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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