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그리고
새벽 5시. 잠에서 깼다.
복잡하게 엉켜붙은 이불들과
그 위에 아무렇게나 자고있는 아이들
어느것 하나 규칙적인 것이 없는 방
그 공간에서 새벽5시에 일어났다.
복잡하게 엉켜붙은 이불들과
그 위에 아무렇게나 자고있는 아이들
어느것 하나 규칙적인 것이 없는 방
그 공간에서 새벽5시에 일어났다.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아 새벽을 느낀다
안방에서 엄마를 부르는 큰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단치는 아내의 목소리도 들린다
잠시후 안방 문이 열리면서 큰딸이 나온다
손으로 불러 꼭 안아줬더니
다리를 모기가 물어서 가렵다고 한다
약을 발라주고 한번더 꼭 안아줬다.
안방으로 들어가서 다시 자려고 하기에
소파로 불러서 눕게하고 토닥토닥 해줬다.
그렇게 큰딸과 새벽 5시를 함께 보냈다.
… 퇴근후…
그녀들의 마술이 시작된다. 쉿!
** 모자 마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