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겸이와 준정언니가 집에 오다.
유겸이네가 놀러왔다.
때마침 준정이네도 놀러왔다.
때마침 준정이네도 놀러왔다.
그렇게 집에서 3가정이 모였다.
주하는 유겸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애기라서.. 자기보다 어려서? 못 걸어서? . 암튼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준정이는 잘 따른다.
벌써부터 윗사람들과 친해져야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진리를 깨우쳤나보다.
후배들이 많아봐야 밥이나 사지… ㅎㅎㅎ
암튼 그렇게 주하는 준정언니랑 유겸동생과 주일 저녁을 보냈다.
준정이네가 중랑천을 따라 집으로 걸어간다고 했다.
날도 추운데… 토요일에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던 우리는
주하를 데리고 준정이네를 따라 나섰다.
반쯤 갔다가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너무 멀리 가버렸다.
손이 꽁꽁 얼고 얼굴도 얼었다. 주하도 얼었다.
그래서 오는길에 동태내장탕 전문집? 에 들러서 밥을 먹었다.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밥이라도 먹어야지 열이 날것 같았다.
맛있었다. 2인분을 시켰는데.. 다음엔 1인분에 공기밥 추가 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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