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을 회복한 주하

약먹기가 싫어서 인건지 주하가 빨리 호전되고 있다.
설사도 진정이 됐고
배고프다고 밥도 달라고 한다.

설사가 길면 5일까지 한다고 하던데
이틀하고 좋아지고 있다.

설사약은 그래서 먹이지 않았다.
장염약만 한번더 먹이고 장염약도 먹이지 않았다.
약을 먹기싫어하는 주하에게 약을 억지로 먹이는게 더 안좋을것 같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테니….
약을 먹다가 안먹으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다른병도 아니고 설사를 동반한 장염이니
설사도 진정되고 열도 없고 잘놀고 밥도 먹으니 약은 그만 먹여도 될 것 같았다.

2009년 12월 31일이 그렇게 무사히 지나가고 있었다.

해년마다 교회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는데 올해는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렸다.
아직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게 아니어서 주하를 쉬게해주고 싶었다.
엄마 아빠 따라다니느라 고생이 많은 주하.

2010년에는 한살 더 먹고 더 건강해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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