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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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맘과 쭈빠의 손을 잡고 걸으려고 하는 주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아이가 걷는 과정에도 분명 순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순서를 무시하고 주하는 자꾸만 걸으려고 한다. 가만히 앉아서 놀다가도 아빠의 품으로 파고든다. 이유는 자기 손을 잡아 달라는 것. 그래서 손을 잡아주면 자기를 일으켜 세우라고 쭈빠의 눈을 뚤어지게 바라보며 두 다리에 힘을 준다. 그리고 일어선다. 그리곤 앉으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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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가 다시 이유식을 안먹는다.

정읍에 내려가기 전부터 이유식을 맛있게 받아먹던 주하. 주면 주는대로 쪽쪽 잘 받아먹었는데 정읍에 다여와서 그 다음날인 오늘. 주하가 다시 이유식을 안먹고 입을 닫아버렸다. 쭈맘은 직접 만든 이유식이 먼가 잘못되서 그런가? 하며 계속 새로운 방법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보지만 주하는 입에 넣지 않는다. 4 ~ 5 번 숫가락 끝에 있는걸 살짝 먹고는…